맞춤예복 라비첸토(Rabicento) 계약 후기

 

예신에게 드레스투어가 있다면, 예랑에게는 맞춤예복 투어가 있다!!

오늘은 예랑이가 주인공인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맞춤예복 최종 계약은 라비첸토에서 진행했습니다.선택이유 최고급 원단과 합리적인 가격이요!

 

상담은 두곳을 다녀왔었어요.

1. 라비첸토

라비첸토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147길 4 3층

 

 

2. 슈트페브릭

슈트패브릭 비스포크하우스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427 M층

 

라비첸토 분위기는 뭔가 중후한 느낌의 단골 양장점 같은 느낌이 있었고요ㅋㅋ 아마도 상담과 체촌해주신 분들이 멋잇게 나이드신 신사같은 분들이라서 그랬던 것 같아요! 

슈트패브릭은 영한 느낌과 공장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아마 규모가 더 크고 상담 받는 인원이 받고 부스가 많아서 그렇게 느낀거 같아요.

 

 

라비첸토 상담은 이영주 전무님께 받았습니다.

키가 크셔서 수트핏이 너무 잘어울리셨어요 정말! 킹스맨에 나오는 영국신사 느낌!

출퇴근길에도 항시 정장을 풀착장하신다고 해요. 그만큼 맞춤정장은 편하고 변형이 없다고 하셨어요 :)

이쯤되니 예복말고 아부지것도 하나 해드리고 싶네요  하지만 안입으시니까 패스 ㅋㅋㅋ

 

 

원단 설명을 시작으로 맞춤예복 프로세스를 설명해주셨습니다.

정장은 관심도 없었고 더군다나 원단은 더 몰랐죠ㅋㅋ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저로서는 이름부터 생소했어요

하지만 이제는 영국원단과 이태리원단 정도는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후후

 

원단계의 샤넬이라고 불리는 스카발.. 입는순간 느낌이 다르다고하네요. 샤넬가방을 들었을때의 느낌일까요ㅋㅋㅋㅋ 

그리고 약간 무게감 있는 하워드하디 원단도 맘에 들었었습니다.

 

'하워드하디' 와 '스카발' 원단으로 견적을 받아보았습니다.

두개 원단은 가격 차이가 좀 납니다.

그래도 풀셋(정장, 베스트, 셔츠, 수제화, 넥타이 등)백화점 브랜드와 비교했을때, 꽤나 합리적인 가격이라서 좀 놀랐습니다!

 

[스카발원단 상하의+베스트+셔츠2+수제화+대여2벌+헹거칩+넥타이] 까지 하는걸로 최종 계약 완료

진곤색 스카발 원단으로 픽하여 체촌을 진행했습니다. 가봉은 2주반 - 3주후에!

 

전문가의 체촌하는 포스가 달라요 달라요! 

가봉도 기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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